사회 전국

영남내륙 신 성장동력, '영천고경일반산단' 본격 개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17 09:25

수정 2016.06.17 09:25

오는 2019년 12월 준공 목표
▲오는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인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오는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인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영남내륙의 신성장동력이 될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가 새로운 시행자 변경으로 개발이 본격화됐다.

공동사업시행자는 영천고경산단㈜, ㈜보정, ㈜신영, ㈜에스지, ㈜가온폴리머앤실런트 5개사로, 대표사는 황만수 영천고경산단 대표로 시행자를 변경하고, 오는 2019년 12월 준공 목표로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도에 사업계획 승인된 이후 법정관리 등 모든 악재를 벗어나 새로운 시행자를 만나 새 출발하게 됐다.

황 대표는 "'준비된 전략, 준비된 산업단지'를 슬로건으로 건실하고 유망한 기업을 유치,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는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원 156만5000㎡ 규모로 총사업비는 1828억원을 투힙되는 민간사업 방식이다.
2009년 12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산업단지로, 주요 유치업종은 제1차금속, 전자제품, 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등 업종이다.


한병호 영천시 지역개발담당은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되면 '영천첨단부품소재단지', '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등 산업벨트의 연결로 물류비절감 등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기반시설(폐수처리시설, 공업용수도시설)을 신속 지원,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인 행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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