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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콘텐츠 대가지불 감독.. 콘텐츠 산업 활성화 의지
인터넷TV(IPTV)와 위성방송 사업자도 앞으로 정부의 재승인을 받을 때 프로그램제공사업자(PP)들에게 프로그램 사용료를 제대로 지급했는지를 심사받는다. 그동안 이 심사는 케이블TV 사업자들만 받았었는데 전체 유료방송 사업자들로 확대한 것이다.케이블TV나 IPTV, 위성방송이 모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케이블TV에만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불골평한데다, 유료방송 업계 전체가 정당하게 콘텐츠 대가를 지불하도록 정부가 감독해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인터넷TV(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와 일반 PP간에 올해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이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PP 프로그램사용료란 유료방송사업자가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는 PP에게 방송 프로그램 공급의 대가로 지급하는 돈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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