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미래부, 가상현실(VR) 등 실감콘텐츠 지원 사업 착수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22 14:32

수정 2016.06.22 14:32

상암 DMC에 실감콘텐츠 연구 전시하는 개방형 공간도 마련
미래창조과학부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감콘텐츠 시장 확대를 위한 '유망 실감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 6개 과제(총 규모 9억원)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실감콘텐츠는 컴퓨터그래픽(CG),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UWV(울트라 와이드 비전)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로 구현돼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콘텐츠다. 선정된 6개 과제는 VR 체험형 과제 4개와 실감영상 분야에서 홀로그램, 한류, 스포츠 분야의 초고품질 울트라 와이드 비전 등이다.

VR 분야는 사람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스키, 비행 조정, 자동차 경주, 탐험 등을 주재로 하는 VR 콘텐츠를 개발해 시뮬레이터, 어트랙션 등 기술과 접목, 신시장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감영상 분야에서는 우선 광고 산업에서 홀로그램 기술이 실감영상을 구현하는데 다양하게 사용돼 옥외 광고형 홀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광고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류, 스포츠 등 분야에서는 울트라 와이드 비전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영상 콘텐츠를 개발,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홍보 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서울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을 우리 기업이 개발하는 실감콘텐츠를 연구하고 전시하고 테스트해 고도화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 및 전시 공간'으로 재구성해 중소기업을 지원키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실감콘텐츠를 19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이후 관련 인력양성, 기술개발(R&D), 제작 지원 사업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도 이러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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