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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미국 다이나믹 사와 155억원 공급계약 체결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29 09:53

수정 2016.06.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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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 기업인 스맥이 미국 다이나믹(DYNAMIC)으로부터 155억 원 규모의 공작기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북미 최대 공작기계 전문 딜러인 미국 다이나믹사는 스맥과 7년 이상 꾸준하게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스맥의 최대 해외 매출처다. 공작기계 선진 국가인 미국에서 북미 최대 딜러와 장기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역시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 평가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스맥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황, 브랙시트 여파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정성 등 투자여건이 좋지 못한 가운데서도 대규모 하반기 확정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계약 물량은 오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공급하게 된다.


또한, 금번 계약에는 오는 9월 IMTS에서 전시되는 27대 기종이 포함돼 있으며, 다이나믹과 북미 현지 니즈를 반영한 전략적인 신규 기종으로 대다수 구성돼 있다.


원종범 대표는 “공격적인 마케팅 및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결국 불황을 이겨내는 건 영업력과 기술력”이라며 "이번 공급계약 체결이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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