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모객활동 돌입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03 08:59

수정 2016.07.03 08:59

'부산을 아시아로, 아시아를 부산으로'
부산시가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오는 10월 개최하는 '원아시아페스티벌' 모객 활동에 돌입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4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시내 숙박업계를 대상으로 '2016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여행상품화를 위해 지난 4~6월 중국, 일본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업무 협의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모객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3일간 개최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체류형 관광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부산시 의지와 해외 모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된다.

부산을 대표하는 특급호텔을 비롯해 숙박업계가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행사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문제를 해결하고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연계한 여행상품 구성에 필요한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국 대표 여행사인 진여망그룹의 시기군 회장과 시에칭 부총재가 참석해 중국 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리고 한류전담 여행사인 루크코리아 차명석 대표와 T&J엔터투어 김봉웅 회장도 참석해 해외관광객 모객을 위한 지역 숙박업계 관심을 유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해외 관람객을 많이 모셔야 하고 부산의 관광자원과 페스티벌을 잘 녹여낸 여행상품 개발과 함께 지역의 관광업계, 여행상품 구성에 필수 요소인 숙박·항공업계 적극적 협조가 필요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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