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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편리하고 안전한 간편결제 서비스 ‘팡팡페이’ 선보여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08 09:01

수정 2016.07.08 09:01

홈앤쇼핑이 보다 간편한 결제수단을 선보였다.

8일 홈앤쇼핑은 최근 은행계좌 등록만으로 결제 완료가 가능한 '팡팡페이'를 개발, 적용을 마쳤다고 밝혔다.

팡팡페이의 가장 큰 특징은 편의성과 안전성이다. 팡팡페이는 최초 1회 본인명의 은행 통장 계좌를 등록만 하면, 고객 계좌 잔액 내에서 상품금액이 즉각 인출되는 형태다.

첫 서비스 이용 시 주거래 은행계좌 정보와 간편 결제 전용 비밀번호(6자리)를 입력한 후 간단한 ARS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등록이 완료된다. 때문에 공인인증서 저장이나 갱신이 필요 없다.
별도의 보안카드 사용이나 특정 앱 활용 을 위한 카드 등록, 복잡한 개인인증 등의 과 정 역시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 사용에 불편을 느끼는 고객층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 1금융권 내 19개 주요 은행계좌라면 모두 등록할 수 있으며 각 은행 당 1개 씩, 총 19개 계좌 등록이 가능하다. 이는 동종업계 현재 현금 이체 기반 간편 결 제 서비스 중 최다 수준이다.

모바일 결제의 최대 화두인 안전성 문제도 해결했다.

전용 비밀번호 설정 시에는 보안 키패드가 적용돼 번호탈취를 방지하며, 결제정보는 암호화 해 보호함으로써 안정성을 보장한다. 신용카드 등 타 결제수단 이용 고객들과 동일한 혜택 부여는 물론 팡팡페이만의 메리트도 제공한다.

팡팡페이 이용 시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 1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월 누적 실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의 추가 적립금이 부여된다. ‘현재 기준 혜택 달성 사항’과 ‘추가 구매 시 혜택 예정 사항’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발급으로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팡팡페이는 현금 이체를 기반으로 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동시 에 담보한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모바일 쇼핑의 활성화로 간편 결제에 대한 고 객들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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