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의 활성화로 관광지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는 여행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현지인과 관광객이 화합하는 마을관광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5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관광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이매진피스 임영신 대표는 "세계 유명 관광지에서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 현상이 일어나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어리스티피케이션은 주거민이 중심이던 도시의 한 구역이 관광지로 변해 기존의 주민이 쫓겨나 이주해야 하는 현상을 말한다.
임 대표는 해외 유명 관광지의 거주민·관광객 상생정책을 소개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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