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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록된 차량 2146만대… 소유는 남녀 모두 50대가 최대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17 12:35

수정 2016.07.17 12:35

성별 연령별 자동차 등록현황 /사진=국토교통부
성별 연령별 자동차 등록현황 /사진=국토교통부

국내 등록된 자동차가 2146만여대로 집계됐다. 특히 차량 소유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50대가 가장 많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보다 47만대가 늘어난 2146만4224대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혔다. 이는 전년 동기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분 43만1000대보다 4만3000대(9.97%) 더 증가한 것이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약 1994만대로 92.9%를 차지했으며 수입차는 152만 대로 지난해 말 대비 수입자 비중이 소폭 증가(6.6%→7.1%)했다.

또 레저·캠핑문화 활성화로 캠핑카는 등록대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캠핑카 등록대수는 2007년 346대였으나 올해 6월 말 기준 등록대수는 6768대로 거의 10년 만에 약 20배나 늘었다.

생애주기별 등록현황을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50대 연령의 차량 소유자가 가장 많았다.


올 상반기 신규 등록 대수는 97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0만4000대)보다 7만500대(약 7.8%)가 증가했고 국산차는 83만3000대이며 수입차는 14만대로 파악됐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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