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여성청결제 '질경이' 러시아 시장 본격 진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0 10:06

수정 2016.07.20 10:06

하우동천은 지난 14일 러시아에서 러시아 인터넷 쇼핑몰 'EKO-ZDRAV MARKET'와 MOU를 체결했다. 최원석 하우동천 대표(오른쪽)와 EKO-ZDRAV MARKET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우동천은 지난 14일 러시아에서 러시아 인터넷 쇼핑몰 'EKO-ZDRAV MARKET'와 MOU를 체결했다. 최원석 하우동천 대표(오른쪽)와 EKO-ZDRAV MARKET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청결제 '질경이'가 러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은 러시아에서 진행된 '러시아 시장개척 사절단'에 참가,러시아 인터넷 쇼핑몰 'EKO-ZDRAV MARKET'과 여성청결제 '질경이' 수출을 위한 5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KO-ZDRAV MARKET는 바디 용품, 건강 제품을 판매하는 러시아 인터넷 쇼핑몰로, 하우동천은 이번 협약을 통해 러시아 내에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비롯한 자사 제품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하우동천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러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시장까지 진출 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는 연간 화장품 수입 시장이 10억 달러 규모로 전세계 화장품 기업들이 기대하는 시장이다. 하우동천은 지난 6월 헝가리의 유통업체 Cellubio Kft와도 질경이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

하우동천 최원석대표는 "러시아는 이제 막 K-뷰티 열풍이 시작되는 곳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기대하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질경이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여성 건강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시장개척 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산업통상자원부·KOPIA가 주관한 활동으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40여개의 국내 대기업, 유망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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