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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품은 공간을 만들려면?"… 문체부‧국토부 협업 세미나 개최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1 11:38

수정 2016.07.21 11:38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22일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합동 세미나를 열어 양 부처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예술 정책과 국토·도시 및 기반 시설(인프라) 정책을 총괄하는 양 부처는 품격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H/W+S/W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는 도시와 지역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문화와 도시’ ‘지역개발과 관광’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외부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와 도시 주제에서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서수정 박사의 ‘문화중심 도시재생 실현’, 인하대 황순우 교수의 ‘지역문화와 도시재생’ 주제발표를 통해 쇠퇴한 도시가 문화·예술로 다시 활력을 찾은 사례 등을 살펴보고 문화가 꽃피는 도시를 창조하기 위한 협업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역개발과 관광 주제에서는 국토연구원 남기찬 박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향자 박사의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정책에 있어서의 관광의 역할을 살펴보고, 관광을 중심으로 한 지역개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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