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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코리아펀딩, 연 평균 수익률 13.3% 기록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1 15:14

수정 2016.07.21 15:14

P2P금융업체 ‘코리아펀딩’의 연 평균 수익률이 13.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리아펀딩에 따르면 다양한 테마로 P2P금융상품화 하면서 블라인드펀딩, 스페셜펀딩, K-컬처펀딩, 부동산펀딩 등을 출시했다.

블라인드펀딩은 펀딩신청자의 정보공개로 인해 주요 사업부문의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제한적인 정보만을 제공하는 펀딩상품이다. 또 다른 P2P금융상품 K-컬처펀딩은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 상품이다.

코리아펀딩은 지난해 11월 개인이 보유한 바디프랜드를 담보로 ‘펀딩 1호’를 내 놓으며 P2P금융상품 투자자모집을 처음 시작했다. 펀딩 1호부터 7월 21일 스페셜펀딩 135호까지 총 154건의 투자건수를 기록했다.
또한 누적투자금액은 119억 323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리아펀딩에 따르면 총 154건의 펀딩중 48건이 상환됐다고 밝혔다. 48건의 상환중 12건은 조기상환되면서 25%가 조기상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리아펀딩 관계자는 "총 48건의 상환중 12건의 조기상환으로 25%의 조기상환율을 보이고 있다"며 "당초 예상한 조기상환율보다 높아 펀딩신청자들의 이자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이어서 "최근 16% 연 금리의 다양한 P2P금융투자상품과 안전장치 등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이 유입되어 누적투자금액 약 120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펀딩은 매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소재 코리아펀딩 강남센터에서 코펀데이 행사와 함께 P2P재무설계사 전국 지사장모집 설명회를 갖는다.

고용노동부가 2014년 44개 신 직업을 1차로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2차로 17개 신직업의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 'P2P대출전문가'도 속해 있어 구직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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