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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리본부, 지역 장학생 650명 뽑는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4 11:14

수정 2016.07.24 11:14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오는 29일까지 발전소 주변 지역인재 6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학생의 경우 특별, 일반, 지역, 우대 등 총 4개 부문에서 550명을 뽑는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일광면, 울산 울주군 서생면·온양읍에서 공고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 이상 거주했거나 최근 1년 이상 거주자 중 과거 거주기간을 합산해 15년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 주민 자녀가 해당된다.

고등학생은 100명을 뽑아 장학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하는 학생 중 발전소 인근 5km 안에 있는 학교에 재학하거나 거주 요건을 충족할 경우 대상이 된다.

장학금 신청은 대학생의 경우 평균평점 2.5(4.5만점 기준) 이상 가능하다.
2016학년도 1학기를 기준으로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고등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학업 등에서 모범이 되는 학생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대상자는 다음달 12일 홈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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