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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름 휴가철 수하물 허용량 추가 제공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6 18:12

수정 2016.07.26 18:12

에어부산, 여름 휴가철 수하물 허용량 추가 제공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실용항공사 에어부산(사진)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내 면세품 할인과 기본 서비스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국제선 노선에서 무료로 위탁할 수 있는 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20kg에서 8월 한달간 25kg까지 총 5kg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휴가철 짐이 많은 손님들은 초과 수하물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어준다는 계획이다.

일반 저비용항공사가 제공하는 무료 위탁 수하물의 허용 범위가 15kg인데 비하면 최대 10kg까지 추가로 위탁이 가능한 셈이다.

다만 베트남 다낭과 캄보디아 씨엠립, 중국 칭다오, 몽골 울란바토르, 필리핀 세부 노선의 경우 기존 20kg를 유지하며 괌 노선은 23kg 무게의 수하물이 2개까지 허용된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기내 면세품도 추천상품의 경우 최대 50%, 키즈용품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 사전 구매할 경우 기존 할인에 추가 5%를 더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시중 환율보다 낮은 기내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쇼핑이 가능하다고 에어부산 측은 전했다.


또 에어부산을 타고 오사카와 도쿄를 여행하는 승객이 탑승권을 소지할 경우 간사이공항과 오사카 시내를 40분 내로 연결하는 쾌속 난카이 철도 티켓은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나리타공항과 도쿄 시내를 한 시간 내로 연결하는 스카이라이너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에어부산은 국제선 전노선에서 따뜻한 식사와 간단한 음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탑승 전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좌석 지정도 가능하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하는 손님들께 더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드리고 싶었다"며 "에어부산과 함께 편리하면서도 경제적인 8월 바캉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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