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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업체 지스윙, 내년 KPGA코리안투어 지스윙 메가오픈 개최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7 08:18

수정 2016.07.27 08:18

스크린골프 기업 ㈜지스윙(대표이사 최환동)이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지스윙과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이하 KPGA)는 27일 경기 성남시 KPGA 빌딩에서 총상금 5억원 규모의 ‘지스윙 메가 오픈 2017(GSWING MEGA OPEN 2017)’의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대회는 기존 투어와 차별화된 세계 최초 O2O(On-line to Off-line) 프로 골프대회로 대한민국 남자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골프 오디션이다. 따라서 KPGA 코리안투어 시드가 없는 선수는 물론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도 치열한 선발 과정을 통과한다면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지스윙 최환동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스크린골프 업계에서 개최한 최초의 정규 프로골프대회이자, 온, 오프라인 통합 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며 “지스윙 메가 오픈은 아마추어 골퍼와 프로 골퍼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스윙 메가 오픈 2017’은 내년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매월 전국 지스윙 매장에서 온라인 예선전이 진행되며, 8월에 진행되는 온라인 본선을 통해 필드 예선 진출자 10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100명의 선수들은 9월 지스윙 메가 오픈이 열리는 대회 골프장에서 KPGA 코리안투어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필드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최종 선발된 14명의 선수들은 KPGA 코리안투어 ‘지스윙 메가 오픈 2017’ 에 참여할 수 있는 출전권이 주어진다.

KPGA 양휘부 회장은 “지스윙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골프도 골프 팬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밝힌 뒤 “골프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17년 9월 개최 예정인 KPGA 코리안투어 ‘지스윙 메가 오픈 2017’ 에서는 기존 시드권자 130명과 지스윙 온라인 예, 본선 및 필드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한 14명 등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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