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9월부터 환경산업체 160개소 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7 09:09

수정 2016.07.27 09:09

인천시는 환경산업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등록(지정) 업체에 대해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인천시에 등록된 환경전문공사업 94개소, 측정대행업 28개소, 환경관리대행기관 34개소, 환경컨설팅회사 4개소 등 총 160개소이다.

시는 현지 점검 시 측정분석의 전문성 등을 감안해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지도·점검 전에 각 업종별 자가점검표를 교부해 사업자 스스로 준수사항을 진단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는 위반사항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고발,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환경문제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근본적으로 오염원을 해소시킬 수 있는 환경산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