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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하늘길' 넓어진다…비행구역 추가하고 전용 앱 개시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7 11:45

수정 2016.07.27 11:45

드론 전용 공역 현황 /사진=국토교통부
드론 전용 공역 현황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전용 비행구역(초경량비행장치 비행공역)을 22개소에서 29개소로 늘린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광주·경남 김해·밀양·창원·제주 서귀포·충북 청주(2개소)의 일부 지역 7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지난 2007년부터 동호인 30∼50명이 주말마다 드론 비행을 하던 청주 병천천도 이번에 포함됐다.

이번 전용 비행구역은 전문 드론 동호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술검토, 현장실사,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결정됐으며 다음 달 18일 발효된다.

한편 국토부는 드론 비행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레디 투 플라이'(Ready to Fly)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행하려는 장소의 공역정보와 날씨, 일출·일몰시각, 비행허가 소관기관 안내, 조종사 준수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말 베타버전을 출시하고 6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월평균 신규 가입자 3000명, 누적 다운로드 1만8531회, 누적 접속 18만3985회 등을 기록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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