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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토커피, 싱글 오리진 선호도 1위 원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8 08:43

수정 2016.07.28 08:43

셀렉토커피 5 아이스 아메리카노
셀렉토커피 5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전문점 셀렉토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원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셀렉토커피는 2016년 상반기 판매순위를 집계해 5가지 아메리카노의 고객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분석 결과, 싱글 오리진 판매 비율은 55%로 블렌드 원두(42%)를 넘었다. 고객 선호가 블렌드에서 싱글 오리진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셈이다.

싱글 오리진은 단일 원산지의 원두만을 사용해 그 지역 고유의 개성적인 풍미와 순수한 맛이 특징으로 커피 그 자체를 즐기는 고객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싱글 오리진 중에서 상반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원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로 집계됐다.
다섯 가지 아메리카노 중 23% 판매율을 기록한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마일드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으로 모닝커피로도 제격이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다음으로는 신맛이 강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17%), 다크 초콜릿 풍미의 과테말라 안티구아(15%) 순이다.

셀렉토커피 관계자는 “세계 커피 시장의 흐름이 블렌드에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싱글 오리진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 중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마일드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밸런스가 좋은 원두로, 한국인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메리카노는 여러 가지 원두를 섞은 블렌드 커피 한 가지인 반면, 셀렉토커피는 ‘Select Your Americano’라는 슬로건 하에 단일 원산지의 원두만을 사용한 싱글 오리진 3종과 세계 3대 프리미엄 핸드드립 1종, 셀렉토 블렌드 1종으로 총 5종의 아메리카노를 선보이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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