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 해군, 어업인 관계자, 옹진군청 등과 함께 침적쓰레기 우심구역을 파악하고 수거사업구역 3334헥타르(ha)에 대한 세부 수거계획을 확정했다.
침적쓰레기 수거에는 1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돈은 크레인부선, 예인선 등 선박과 기타 부대물품을 지원하고 수거된 폐기물의 운반 및 처리에 쓰인다.
장만 KOEM 이사장은 “현재 연평어장은 중국어선의 저인망 어업 및 쓰레기 투기, 폐유 방유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어민들의 생활터전이자,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지인 연평어장을 깨끗이 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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