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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10 업데이트 하면 인공지능 의무적으로 설치 된다"

김동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9 14:49

수정 2016.07.29 14:49

MS "윈도우10 업데이트 하면 인공지능 의무적으로 설치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연간 업데이트에 인공지능이 의무적으로 설치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스팟은 윈도우 10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검색 기능이 가상 비서인 ‘코타나(Cortana)’로 대체된다고 전했다. 이 업데이트가 끝난 후에는 유저들이 코타나를 비활성 상태로 만들 수 없다.

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윈도우10 연간 업데이트를 통해 검색창이 코타나로 바뀐다”며 “고객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빙,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여기에 코타나의 이점이 더해진 강력한 검색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윈도우10 유저들은 코타나가 활동하지 않도록 비활성화 시켜놓을 수 있다. 파일이나 폴더, 앱들을 스캔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코로나를 통하면 웹 검색, 노트, 일정, 목소리로 명령어 입력 하기 등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 정보와 데이터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권한이 필요하다.


몇몇 유저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타나를 강요하는 것에 화가 나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적했다. 다만 만약 정말로 코타나가 싫다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제한 할 수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설정 메뉴에서 코타나와 관련해 ‘나에 대해 아는 것을 중지 할 것(Stop getting to know me)’이라는 설정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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