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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인간(?) 외계인(?) 교통사고에도 '무적인 사람' 공개

이대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30 11:23

수정 2016.07.30 11:23

슈퍼인간(?) 외계인(?) 교통사고에도 '무적인 사람' 공개

호주 교통사고위원회가 교통사고에도 끄덕없는 '슈퍼인간'을 공개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공개된 '슈퍼인간'은 호주 교통사고위원회(TAC)가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제작했다.

‘그레이엄’(Graham)이라 이름 지어진 '슈퍼인간'은 실존 인물은 아니다. 실리콘과 섬유 유리, 합성수지 등을 이용해 만든 가상 인물이다.

‘그레이엄’(Graham)은 교통사고에도 갈비뼈가 부러지지 않도록 여러 개의 젖가슴 있다. 또한 사고에서 안면에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눈, 코, 입, 귀가 머리에 움푹 파인 채 박혀있고, 척추와 연결된 목은 어깨 안으로 들어간 모습이다.
다리는 다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져 있다.

전반적인 체형과 신체를 보호하는 모습은 '슈퍼인간'으로 손색이 없지만 외모적으로는 그닥 호감을 주는 모습은 아니다.


그레이엄을 만든 조각가 패트리샤는 "그레이엄의 모습은 강한 충돌시 인간이 다칠 수 있는 가장 약한 부위를 극단적으로 보완한 형태”라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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