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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버 ‘넛잡’, 태양의 서커스 제작진과 계약체결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04 13:22

수정 2016.08.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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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러브 제작 및 공연팀
▲몬러브 제작 및 공연팀

글로벌 애니메이션 ‘넛잡’이 세계적인 공연 ‘태양의 서커스’의 제작팀과 만나 ‘넛잡 라이브(The Nut Job Live!)’로 제작된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레드로버는 4일 세계적인 공연 제작사인 ‘몬러브(Monlove)’와 ‘넛잡 라이브(The Nut Job Live!)’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몬러브(Monlove)는 ‘태양의 서커스’ 제작진들과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 기획자들을 다수 보유한 제작사로 약 3년 전부터 할리우드 유명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스에이지 라이브(Ice Age Live!)’를 제작한 글로벌 공연 제작사다.

‘아이스에이지 라이브’는 현재까지 약 백만장 이상의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넛잡 라이브’는 세계적인 공연 ‘태양의 서커스’의 설립자이자 첫 감독인 기 캐론이 총괄제작을 맡을 예정이며, 셀린디온,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저스틴 비버 등 할리우드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담당한 ‘베리 가버’가 전세계 공연 투어 기획을 맡아 세계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테마 음악, 2014년 소치 올림픽 개막식 음악과 ‘태양의 서커스’ OST를 포함한 세계적인 영화, 공연, 방송음악을 작곡한 세계적인 음악감독 및 몬러브 창립자이자 대표인 엘라 루이즈 알레르도 합류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몬러브는 “레드로버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넛잡의 사랑스런 캐릭터와 새로운 스토리가 만나 지상 최고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전세계 투어를 통해 100여개 국 이상, 최장 4년 동안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연 진행과 더불어 현장에서 DVD 판매, 티셔츠, 캐릭터 인형 등 부가상품 판매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넛잡 라이브는 세계 최고의 공연 태양의 서커스 제작진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작품성과 흥행성을 보장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넛잡 라이브’ 공연의 티켓은 약 40~50달러 정도이며, 몬러브가 제작한 ‘아이스에이지 라이브’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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