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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5일 기습적인 한국 출시..월 7.99달러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05 09:52

수정 2016.08.05 09:52

애플뮤직, 5일 기습적인 한국 출시..월 7.99달러


애플뮤직이 5일 한국에 공식 출시되면서 음원업계 경쟁이 본격화됐다.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국내에 출시되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등 iOS 운영체제(OS) 외에도 구글 안드로이드 OS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애플뮤직 가격은 1인당 1개월간 이용 기준 7.99 달러(한화 약 8800원)다. 최대 6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멤버십 버전은 11.99 달러(1만3300원)지만 애플뮤직 첫 가입 3개월 동안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같은 가격은 북미 서비스 보다 저렴한 것으로 북미에선 개인 9.99 달러, 가족 멤버십은 14.99 달러다.

다만 애플은 현재 국내 주요 음원 유통사업자들과 계약을 마치지 못해 일부 국내 가수들의 음원은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애플뮤직은 출시 6개월만에 1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면서 유료가입자 규모는 1500만명에 이른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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