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AI·자율주행차 어디까지 왔나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09 17:19

수정 2016.08.09 17:19

4차산업혁명포럼 국회서 10주 걸쳐 개최
"제4차 산업혁명이 주는 기회가 강렬한 만큼 그것이 불러올 문제점도 벅차고 무겁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창립자 겸 회장

클라우스 슈밥
클라우스 슈밥

윤종록
윤종록

전통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 핵심인 제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사례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강좌가 오는 23일부터 10주 간 국회에서 열린다.

올 초 다보스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세계적 화두로 제시한 클라우스 슈밥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자율주행차와 VR(가상현실),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신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 열띤 강의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은 "오는 23일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30분 국회에서 10주 간 '퓨처스 아카데미' 강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 간 e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수업료는 5만원이다.

윤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원동력,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첫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벤플 대표)와 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 등이 각각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의 공동대표인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우리 사회 곳곳에서 큰 변화가 임박했다는 징후가 보이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기술 혁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의 토양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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