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호주서 농식품 판촉전 펼친다

경남도는 도내 우수 농식품의 시장개척을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호주 퀸즈랜드주 브리즈번 시청 광장과 골드코스트 회관에서 판촉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판촉 행사는 퀸즈랜드주 한인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된다.

행사에는 경남도내 18개 업체 63개 품목이 참가한다.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를 발굴해 업체들의 수출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한인의 날 행사·광복절 행사와 연계한 농식품 푸드페스티벌, 한인회초청 민속공연, 경남 농식품을 활용한 시식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호주 판촉 행사가 경남 농식품의 호주시장 개척과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경남 농식품을 생산해 앞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mail]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