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청, '중소·중견기업 R&D 정책전략' 민간 시각에서 보완한다

이태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1 12:00

수정 2016.08.11 12:00

중소기업청이 중소·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R&D) 정책 전략을 민간 시각에서 다시 살펴보고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중기청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R&D 전략자문단’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들의 위촉장 수여식과 안건 토의가 함께 이뤄졌다.

'R&D 전략자문단'은 앞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넓은 시각으로 중기청 R&D 정책의 전략성을 검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위원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을 포함해 총 17명이다. 현장성있는 정책 자문을 위해 산업계 위원들 위주로 구성됐다.
자문단 회의는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필요시 수시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민간 시각에서의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민간위원들의 현장 경험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통해 중소·중견 R&D 정책을 보완·개선하고, 더 큰 성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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