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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 태풍 찬투, 한반도 직접 영향 없지만 “폭염 다소 누그러질 듯”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5 17:35

수정 2016.08.15 17:35

7호 태풍 찬투, 한반도 직접 영향 없지만 “폭염 다소 누그러질 듯”

제7호 태풍 '찬투'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15일 기상청은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7호 태풍 찬투(CHANTHU)가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일본 도쿄 북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태풍 찬투는 중심기압 985hPa(헥토파스칼)의 중중형급으로 시속 20km 안팎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내일 16일에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630㎞ 부근에, 17일에는 일본 도쿄 동쪽 16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찬투의 이동경로상 한반도에 비를 뿌리거나 바람을 불게 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한반도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줘 폭염을 다소 완화시킬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찬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를 뜻한다./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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