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하나1Q 연금저축펀드' 넉달만에 350억 돌파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6 17:13

수정 2016.08.19 10:06

'하나1Q 연금저축펀드' 넉달만에 350억 돌파

은퇴설계와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연금상품으로 하나금융투자가 출시한 '하나1Q 연금저축펀드'가 순항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3월 내놓은 '하나1Q 연금저축펀드'가 출시 4개월 만인 7월 21일 누적판매고 36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납입 한도액이 연간 1800만원인 연금전용펀드인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판매 호조세다.

'하나1Q 연금저축펀드'는 국내외 유망한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대안투자펀드 등에 다양하게 분산투자하는 재간접펀드(Fund Of Funds)다. 펀드 하나만 가입해도 전세계 유망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판매사는 판매만 하고 운용사가 모든 운용을 전담하는 기존의 펀드 운용방식과는 달리 종합자산관리 강자인 하나금융투자가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산운용 역량을 발휘해 펀드를 운용하는 등 시너지를 높였다.
판매사와 운용사 간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운용함으로써 고객의 수익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시장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반영해 모델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등 상품에 대한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최효종 하나금융투자의 IPS본부장은 "이 상품은 펀드 하나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과 자산관리를 위해 향후 다양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