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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고객관리프로그램 '핸드SOS', 네이버 솔루션 적용..경쟁력 강화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7 16:34

수정 2016.08.17 16:34

뷰티샵 고객관리(CRM) 프로그램 전문 벤처기업 예스오예스는 미용실고객관리프로그램 '핸드SOS'를 네이버의 무료 사업자 툴에 연동시킨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터넷이나 모바일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규모 헤어샵을 대신해 네이버 검색의 플레이스 영역에 가게 정보가 노출될 수 있게 돕는 무료 등록 대행 서비스도 시작한다.

예스오예스의 주력 사업은 고객들의 방문 이력 관리 외에도 매출 분석, 예약 관리 등 매장 관리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미용실고객관리프로그램 '핸드SOS' 판매다.

이 프로그램은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예스오예스는 미용실고객관리프로그램 '핸드SOS'에 네이버의 무료 사업자 툴인 '비즈넘버', '톡톡', '예약' 을 순차적으로 연동시킬 계획이다. 솔루션 연동 완료 이후에는 미용실 사업주들이 '핸드SOS'만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네이버와 관련된 비즈니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사업자 툴을 활용해 CRM프로그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예스오예스는 인터넷 서비스 이용 경험이 없거나 인터넷 정보 관리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소형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가게 정보를 '네이버 마이비즈니스'에 등록해주는 대행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렇게 등록된 가게 정보는 네이버 검색의 '플레이스' 영역이나 '네이버 지도' 등에 노출된다.

신봉웅 예스오예스대표는 "다양한 미용실 사업주들이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핸드SOS'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네이버의 사업자용 솔루션을 활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건수 네이버 플레이스셀 이사는 "네이버의 무료 사업자 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훌륭한 선례를 만들어 줘 네이버 검색에도 정확하고 풍부한 미용실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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