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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여름나기 '면 속옷' '보습제' 필수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9 17:42

수정 2016.08.19 19:13

건강에 유용한 제품 봇물
통기성 좋은 면 소재 옷, 열 분산시키는 매트리스, 고농축 복부 전용 오일 등
에티튜드 블루밍벨리
에티튜드 블루밍벨리

말복이 지났지만 무더위는 여전한 가운데 9월 중순까지 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유난히 뜨겁고 습한 이번 더위에 몸이 무거운 임산부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욱 힘겨워 임산부를 위한 건강지킴이 아이템에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막바지 더위에 임산부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유용한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통기성 좋은 옷 골라야

임산부는 호르몬의 변화와 스트레스 때문에 몸에 열이 많아지고 태아에게 공급되는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수분이 부족해 피부도 건조해진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찬 음식과 냉방만을 찾다가는 냉방병에 걸리거나 컨디션이 저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찬 성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참외나 수박 등의 과일 섭취로 수분과 영양을 보충하고 찬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옷은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를 고르고, 특히 속옷은 임신 단계에 따른 임산부 전용 속옷을 착용해야 한다. 배를 보호하면서도 지나치게 압박하지 않는 적당한 신축성을 지닌 것 중 순면 또는 텐셀, 모달 등의 친환경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베이비앤마마의 임산부 브리프는 천연 소재인 모달을 사용해 착용감이 좋고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한다.

무더위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은데 부족한 수면은 면역력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씰리침대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클레이오 매트리스는 원단에 스마텍스 기술을 적용해 신체의 열을 분산시키고 땀을 배출한다. 마마인하우스 by 박홍근의 아이비 침구 세트는 초경량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몸에 닿는 면은 60수 아사면을 사용해 시원하면서도 포근하다.

■저자극 보습도 중요

여름철에는 강한 햇빛과 습기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쉬워 보습에도 신경 써야 한다.

친환경 천연 브랜드 에티튜드의 블루밍벨리 라인은 스킨, 바디 케어, 워시 등 총 9종의 제품을 갖추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24시간 저자극 토탈 케어를 가능하게 한다. 에티튜드는 미국환경운동연합(EWG)에서 인증한 '그린' 등급의 원료를 사용해 안심할 수 있으며 건조한 임산부 피부를 위해 보습, 영양, 재생에 좋은 아르간 추출물을 함유해 튼살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블루밍벨리의 대표 제품인 벨리 오일은 단 한 방울의 물도 넣지 않은 고농축 복부 전용 오일이다.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산 등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며 쫀쫀한 겔 타입으로 흐르지 않고 빠르게 흡수된다. 임산부 튼살크림으로 잘 알려진 바디 크림은 알로에 베라잎즙과 쉐어버터 성분이 들어 있어 거칠어진 피부에 효과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에티튜드는 블루밍벨리 제품 사용 후 피부 트러블이 생길 경우 100% 환불을 보장해준다.

에바비바는 미국 농무부(USDA) 인증을 받은 천연 오가닉 원료를 사용하고 임산부들을 위해 바디 크림, 바디 오일, 풋밤 등 3종을 선보이고 있다.
리프레싱 오거닉 풋 밤은 USDA 인증 100% 유기농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강 추출물과 허브 오일이 포함돼 무거운 다리를 편안하게 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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