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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인의 만찬’ 싱글페어 참가, “혼자 밥 먹는 것 부끄러워 마세요”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22 15:17

수정 2016.08.22 18:00

혼밥부터 소셜다이닝 플랫폼 ‘혼밥인의 만찬’을 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트업 리델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6 싱글페어‘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혼밥인의 만찬’은 늘어나는 1인 가구 세대를 겨냥한 솔로다이닝(혼밥) 및 소셜다이닝 서비스다. 싱글페어는 1인 가구 관련 박람회로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리델 강전영 대표는 “싱글페어참가를 통해 혼자 밥 먹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분위기를 바꾸고, 음식점의 혼밥 거부 문화를 근절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혼밥인의 만찬은 웹과 앱을 통해 혼자 밥을 먹는 일명 ‘혼밥족’들이 식사하기 좋은 식당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휴 매장에서는 할인 혜택도 제공 중이다.


강전영 대표는 “혼자 밥을 먹기에는 메뉴 선택이 제한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취지를 말했다.
이어 "현재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면서 매장과 제휴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혼밥인의 만찬의 소셜다이닝 서비스도 가끔은 혼밥을 벗어나고 싶은 혼밥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혼밥인의 만찬 소셜다이닝은 자신의 관심사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서비스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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