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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민들레, 일본 강타... 주민 85만명 대피 등 피해 속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23 07:24

수정 2016.08.23 07:24

9호 태풍 민들레, 일본 강타... 주민 85만명 대피 등 피해 속출


9호 태풍 민들레가 일본을 강타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9호 태풍 민들레는 23일 오전 6시 현재 일본 훗카이도 사이타마현 히다카에 상륙해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 비로 도쿄와 수도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철도편이 운행이 일시 정지됐다.

또한 주나가와현, 도쿄도, 사이타마 등을 중심으로 주민 85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항공기 500편 이상이 무더기 결항하는 등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홋카이도에는 오늘까지 폭우가 계속돼 하천 범람과 토사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10호 태풍 라이언록도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생했으나 움직임이 정체된 상태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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