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펀딩포유, 소상공인 프로젝트 '보은대추' 크라우드펀딩 진행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23 10:51

수정 2016.08.23 10:51

펀딩포유, 소상공인 프로젝트 '보은대추' 크라우드펀딩 진행

펀딩포유는 서민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약하는 소상공인 프로젝트' 일곱 번째 시리즈로 보은대추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민층을 대표하는 87%의 소상공인이 살아야 서민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취지에 공감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보은대추는 허균의 음식품평서인 '도문대작'과 역사책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에 소개될 만큼 유명한 특산물이다.

보은대추가 고품질인 것은 일조량이 많고 토양이 비옥하기 때문이다.

지리적으로 속리산 자락에 위치해 9~10월의 일교차가 섭씨 20도 내외로 높다. 토양은 황토가 섞인 사질이기에 맛좋은 대추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은 황토대추 용머리 작목반 늪실농원에서 예약주문 방식으로 진행한다.

늪실농원의 대추는 모두 비가림 시설에서 재배해 병해충을 차단한다. 또한 일반 대추처럼 장대로 털어 따는 것이 아니라 일일이 하나씩 따는 방식으로 수확하고 꼼꼼한 선별과정을 거친 명품대추만을 출하한다.

박창규 늪실농원 대표는 "늪실농원의 대추는 보은이라는 천혜의 환경과 농부의 땀과 정성의 결실로 차별적인 맛과 향기를 품고 있다. 생대추는 보관성이 취약해 출하기에 약 한 달 정도 기간동안만 드실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달콤하게 무르익은 아삭한 식감의 보은 생대추를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9월 28일까지 진행되며 10월 1일부터 갓 수확한 생대추의 배송이 시작된다.

방금 수확한 사과대추는 10월 20일부터 배송한다.

크라우드펀딩 감사가격으로 최대 1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생대추는 1Kg 기준 1만800원부터 2만5000 원까지 선물용과 가정용으로 각각 구성되어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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