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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출시 1주년, 국내 결제 금액 2조원 돌파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24 13:28

수정 2016.08.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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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갤럭시노트7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지난해 8월부터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출시 1년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

또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브라질 등 7개 국가에서 출시돼, 통합 1억 건의 거래건 수를 달성했으며 전 세계 440개 이상의 주요 은행외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그리고 알리 페이 등과 손잡고 글로벌 세력확장에 본격 나서고 있어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가 출시 1년만에 글로벌 협력이 강화되고 거래도 급격히 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삼성페이 국내 누적 거래 금액인 2조원 중 25%인 약 5000억원을 차지했으며 국내에서 ATM, 멤버십, 교통카드 등 부가 서비스를 위해 등록한 카드 수는 1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삼성페이는 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 ATM 입출금, 교통카드, 멤버십,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해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한국과 미국의 경우 통합 400만 장의 멤버십 카드가 등록됐다.

기존 온라인 결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데 비해, 삼성페이는 지문 인증 한 번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어서 편의성과 안전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삼성페이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까지 10일간 응모자 중 365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300만원, 5명), 주유권(50만원, 60명), 편의점 이용권(1만원, 3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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