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초경량 미니빔 TV` IFA서 공개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25 12:43

수정 2016.08.25 12:43

LG전자 모델이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최대 150분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한 손바닥 크기의 미니빔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최대 150분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한 손바닥 크기의 미니빔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터 시장 1위인 LG전자가 손바닥 크기의 휴대용 미니빔 TV를 내달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LG전자는 최대 2시간 30분동안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빔 TV(모델명 PH130)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을 시작으로 내달 유럽, 북미,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미니빔 TV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다.
제품 사이즈는 가로 115㎜, 세로 115㎜, 높이 44.3㎜다. 무게는 460g으로 500㎖ 생수 한 병보다 가볍다. 화질은 고화질(HD)급이며, 최대 밝기는 130루멘이다.
국내 출하가는 49만원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에서 전시한다.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전 세계 LED프로젝터 시장에서 LG전자 미니빔 TV는 매출액 기준 2011년부터 6년째 선두를 달리고 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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