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관광자원화 방안 본격 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26 13:02

수정 2016.08.26 13:02


동해남부선 복선화사업으로 기존 선로가 통과하던 폐선부지를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

울산시는 29일 오후 울주군 온양문화복지센터 3층 대공연장, 8월 31일 오후 3시 북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18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의 완료에 따른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관광자원화 등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지역내 폐선부지는 연장 25㎞, 면적은 약 76만 2000㎡에 달하며 이 중 울주군은 12.9㎞, 42만 4000㎡, 북구는 12.1㎞, 33만 8000㎡이다.
국토연구원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폐선부지에 인접한 지역 주민을 직접 대면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최적의 활용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폐선부지 활용방안이 마련되면 관련 부서와 최적의 활용방안을 확정 후 사전 준비절차를 이행하여 폐선부지가 발생되는 2019년부터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5월 4일 국토계획 및 도시개발 분야의 최고 전문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과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용역결과는 올해 11월 중순 나올 예정이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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