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기, 가스 산업 근로자 월임금 850만7000원 가장 많이 번다.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30 12:43

수정 2016.08.30 12:43

전기, 가스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가장 적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9만6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p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종사상 지위별로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48만9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5%p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은 147만5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3%p 올랐다.

건설업의 일감 증가가 임시일용직 임금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규모별로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97만2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2%p 증가한 반면 상용 300인 이상은 462만6000원으로 0.7%p 감소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850만7000원), 금융 및 보험업(526만5000원) 순이다.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85만6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207만1000원) 순이다.

전년동월대비 임금상승률이 높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12.9%), 운수업(5.9%) 순이고, 낮은 산업은 광업(-3.2%),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0.8%) 순이다.


지난 6월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4.3시간으로 전년동월(180.4시간)대비 6.1시간(-3.4%) 감소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