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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은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줄어든 12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2.3%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해 KB투자증권의 추정치(매출액 162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밑돌았다.
장우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가나 전력청과의 공급계약이 변경되면서 납기일이 지연됐고, 마이크로그리드 등 사물인터넷(IoT)사업의 진행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해외매출에 기반 한 매출액 호조를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수주잔고에 기반하여 올 하반기에 인식될 것으로 기대되는 해외매출은 가나 40억원, 이라크 40~50억원, 노르웨이 30억원으로 110~120억원 규모”라며 “190억원 규모의 남아공 사업 재개와 하반기 추가 수주가 해외 매출의 플러스 알파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노르웨이를 필두로 오는 2017년 이후에는 실적 폭등이 기대된다는 게 그의 평가다.
장 연구원은 “노르웨이 사업 매출 350억원에 남아공 사업 재개에 따른 매출과 하반기 이후 신규 수주를 기반으로 해외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면서 “여기에 한전이 민간 지능형검침인프라(AMI)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국내매출도 향후 7~8년 이상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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