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외국어 시험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6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응답자 중 67.8%가 외국어 점수가 ‘있다’고 답했다.
점수를 보유한 외국어로는 ‘영어’가 95.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국어(12.1%), 일본어(4.7%) 가 뒤이어 많았다.
또한 최근 외국어 말하기시험인 오픽(OPIc)을 응시한 신입직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IM2 등급을 획득한 응답자가 38.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IH(21.6%)’, ‘IM1( 13.5%)’, ‘IL(12.3%)’ 순으로 조사됐다.
신입직 구직자들은 오픽(OPIc) 등 외국어 시험 준비는 보통 ‘1개월 미만 준비한다(83.6%)고 답했다. 시험 준비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독학(67.8%)’이었다. 이어 오프라인 강의 수강(26.9%), 온라인 강의 수강(14.6%), 그룹 스터디(14.6%) 순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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