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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시스템에 IoT망 활용키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8 14:38

수정 2016.09.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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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자원 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활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오른쪽)과 한국농어촌공사 신현국 부사장 겸 경영농지원본부이사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자원 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활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오른쪽)과 한국농어촌공사 신현국 부사장 겸 경영농지원본부이사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농어촌 수로와 저수지의 수질과 수량 등을 첨단 사물인터넷(IoT) 칩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를 활용한 수자원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 사업을 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우선 기존 2세대(2G)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약 3100개소의 원격 계측·관리를 SK텔레콤의 IoT전용망인 '로라(LoRa)'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전국에 10만km 규모의 수로에 수위, 유량, 유속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자원 관리 시스템 및 노하우를 해외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도 공동으로 추진된다.

농어촌공사는 동남아 및 아프리카 지역의 개발도상국에 댐 건설, 하천 정비, 수자원 관리, 재난 관리 등 다양한 원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국내의 수자원 관리 시스템을 해외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7월 IoT전용망인 로라의 전국 상용화를 완료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은 "최근의 가뭄과 집중호우에서 볼 수 있듯이 기후 변화에 대비한 효과적인 물관리가 시급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공사의 물관리시스템을 한층 도약시키고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은 "IoT, 빅데이터 등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해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촌의 생산 및 생활 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농어촌공사의 해외 사업에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진출해 ICT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