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밀려오는 미세먼지株 올라 타볼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11 17:55

수정 2016.09.11 17:55

코웨이, 렌탈영업 회복세.. 중국 공기청정기시장 공략
에스피지·성호전자 등 주목
최근 미세먼지 증가에도 약세를 보이는 미세먼지 수혜주들에 대해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와 위닉스가 9일 각각 1.27%, 1.67% 하락하는등 미세먼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며 "국내 렌탈 영업은 8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위닉스는 국제가전박람회(IFA)2016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는등 스마트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공기청정기주들은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공기청정기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4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공기청정기의 절반이 한국산 제품이다. 에스피지, 성호전자, 성창오토텍 등도 공기청정기 수혜주로 분류된다.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에프티이앤이, 웰크론, 케이엠, 케이피엠테크, 삼일제약 등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석탄발전소 비중 축소 정책에 따른 수혜주들도 현재 하락세를 보이며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지난 7월 정부는 30년 이상 가동된 석탄발전소를 폐쇄하고 중장기적으로 석탄발전 비중을 축소하기로 하는 등을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C코트렐은 국내 1위의 집진설비 생산업체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최대 수혜가 기대되고, 한전기술은 탈황, 탈질 설계기술, 성능개선 작업을 실시할 역량을 가진 업체로 이를 향후 외형 성장 저하를 보완해 줄 신사업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노는 국내 하력발전 미세먼지 제거 탈질필터 시장에서 2014년 20%의 시장점유율에서 2016년 현재 36%로 시장점유율 1위로 성장했다"면서 석탄발전소 축소에 따른 화력발전소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chatz@fnnews.com 신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