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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맥스·미4C 폭발 논란.. 진상 조사 나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15 07:30

수정 2016.09.15 08:11

샤오미 미맥스·미4C 폭발 논란.. 진상 조사 나서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미맥스’와 미4C'가 폭발했다는 주장이 나와 샤오미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갤럭시노트7 폭발로 휴대폰 폭발 사고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맥스와 미4C가 폭발 논란에 휩싸였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미맥스는 이달 5일 중국 서안의 한 집안에서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남성은 지난 3월 샤오미 홈페이지에서 아들 선물용으로 구입한 미맥스를 아들 방에서 충전하던 중에 터져버렸다고 호소했다. 폭발로 인해 아들 방은 절반 정도가 타버렸다. 미맥스는 지난 5월 출시된 6.44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적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또 9일에는 한 남성이 바지 주머니 속에 넣고 있던 미4C가 터지면서 엉덩이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4C는 샤오미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스마트폰이다.

이와 관련해 샤오미는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외부업체에 진상 조사를 맡김과 동시에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해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미는 최근 미4i, 미5 등도 폭발 사건에 연루됐으나 갤럭시노트7처럼 많은 건이 발생하진 않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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