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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2' 뜯어보니..배터리 10% 늘었다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16 16:53

수정 2016.09.16 16:53

'애플워치2' 뜯어보니..배터리 10% 늘었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스마트 시계인 '애플워치2'의 배터리 용량이 전작보다 10% 정도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제품 분해 전문 사이트인 아이픽스잇이 공개한 애플워치2 분해 영상( 사진)을 보면 내장된 배터리 용량이 273mAh로 나타났다. 영상에 나오는 애플워치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중국에서 제조된 것으로 표기돼 있다. 분해 영상에는 애플워치2의 배터리 용량이 전작인 애플워치(246mAh)보다 27mAh 커진 것으로 나온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번에도 애플워치1처럼 하루 간신히 버티려나요?" "주력인 테크호이어보다 애플워치를 더 많이 차는 거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의 기어S3(380mAh)보다는 배터리 용량이 여전히 작은 편이다.


한편,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애플워치 2는 50m 방수 기능을 내장하고 위성항법시스템(GPS)을 내장했다.
운영체제(OS)는 워치OS3이며, 닌텐도가 개발해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을 탑재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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