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베이징현대, 베이징마라톤대회 3만여명 참가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17 13:33

수정 2016.09.17 13:59

【 베이징=김홍재 특파원】 베이징현대가 17일 베이징에서 개최한 '2016년 베이징현대 베이징마라톤 대회'가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활력있게 달리자, 현대로부터 미래로'라는 주제로 베인징 텐안먼 광장~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입구 구간에서 펼쳐졌다. 마라톤 선수, 일반 신청자, 베이징현대 관계자 등 총 3만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식 코스인 42.195km 풀 코스와 텐안먼 광장~옥연담 공원 9km 구간 베이징현대 코스가 별도로 운영됐다.


베이징마라톤 대회는 지난 1981년 시작돼 올해로 36년의 역사를 갖고있는 중국의 대표적 마라톤 대회 중 하나로, 현대차는 2011년부터 타이틀 스폰서 자격으로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대회기간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올해도 베이징현대는 대회 공식 차량으로 지정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총 28대를 타이머 차량 및 전 구간 행사 지원 차량으로 운영해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오는 10월 중국 시장 출시를 앞둔 현지 전략 차종 신형 베르나의 보드광고판 운영 및 골인 지점에 시상대 차량 전시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베이징마라톤 대회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중국 대표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위상 확립과 신차 인지도 강화 등 브랜드 이미지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자동차 경주대회,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과 디지털 마케팅 확대 전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 시행 등 고객 체험형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중국 고객의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hjki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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