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전국 빗방울 오전부터 점차 그쳐, 제주도는 계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18 08:37

수정 2016.09.18 08:37

추석 명절 전국적으로 내리던 폭우가 오전부터 서서히 그치겠다. 그러나 제주도와 동남해 등 해안가는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고 제주도는 태풍 전면 수렴대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로 인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구름이 많겠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고 제주도는 낮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서울·경기도는 어제와 비슷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어제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동해전해상(중부앞바다 제외), 남해전해상(서부앞바다 제외)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관측된다.


예상 강수량(18일 05시부터 19일 24시까지)은 강원영동 20~60mm, 경상도·제주도 5~40mm,

충청도·전라도·울릉도·독도 5mm 내외 등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