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패션 트렌드 맞춰 실내.외, 레저 겸용 확산
업계, 작년보다 50% 늘려
업계, 작년보다 50% 늘려
아웃도어업계가 때이른 겨울시즌 마케팅에 들어간 가운데 올해 다운제품 시장은 부피가 작은 '경량다운'이 주도하고 있다. 멀티패션 트렌드에 따라 다운제품도 아웃도어와 실내 활동을 겸할 수 있는 슬림형의 초경량 다운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다운 제품 마케팅에 들어간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올해 경량다운 제품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렸다. '헬리움 다운'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18종의 초경량 다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경량 다운 시장 선점에 나섰다. 대표 제품은 '코시 헬리움 다운 재킷'으로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두는 기능이 우수한 구스 다운을 솜털 90%, 깃털 10%의 비율로 충전해 보온성을 갖추면서도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네파는 모델 전지현을 앞세워 슬림한 디자인에 활동성까지 갖춘 경량 다운 재킷 '스파이더 재킷'을 출시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자유로운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소비자를 위해 지난해보다 보온성과 경량성을 강화했다. 네파의 바디맵핑 기술을 적용해 몸판은 보온성이 높은 헝가리 구스 다운과 경량성이 우수한 10데니어 원단을, 팔 부위에는 방풍 소재와 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네파 상품본부 이희주 전무는 "애슬레저룩, 스포티즘 아웃도어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히트 제품이던 스파이더 재킷에 경량성과 보온성을 강화하고 트렌디한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다"고 고 말했다.
LS네트웍스의 몽벨은 신상품으로 경량 구스다운 재킷 '할로우(Hollow)Ⅱ'를 내놨다. 할로우Ⅱ는 헝가리산 800필파워 구스 다운을 충전하고 20D 경량 나일론 원단을 감각적인 사각형 모양으로 퀼팅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해 가을에는 단독으로. 겨울에는 내피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패커블백도 증정한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가볍고 따뜻하게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초경량 패딩 아이템들로 구성된 'F/W 울트라 라이트 다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패션 아이템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스티치 간격을 조정하는 등 실루엣을 개선하고 '웜 토프', '리버사이드' 및 '더스티시더' 등 미국의 색채회사인 팬톤사가 선정한 '2016 가을겨울(F/W) 컬러'를 반영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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