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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참가… IoT 기술 한자리서 만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19 10:18

수정 2016.09.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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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세계 50여개국 3만여명의 스마트시티 관련 전문가들이 모이는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시티의 사업모델을 선보인다.

단순 통신서비스 외에 기가인터넷과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스마트시티를 본격 사업모델로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다.

KT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사업모델과 다양한 IoT 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는 스마트시티 관련 전문전시회로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의 아시아판으로 개최된다. LH공사, 통신3사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을 비롯해 미국, 호주, 인도 등 전세계 도시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KT 전시장에서는 위치기반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마케팅 솔루션 '기가(GiGA) 지오펜싱과 지역 축제와 행사의 유동인구 분석이 가능한 '빅데이터 관광 솔루션',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도시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이프 메이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KT의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전시관 조감도
KT의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전시관 조감도

또 KT는 미세먼지 등 공기질 측정, 재난 안전, 기가 IoT 헬스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안전, 편리함, 즐거움이라는 콥셉트에 맞춰 전시한다. 특히 KT의 IoT 플랫폼인 'IoT메이커스(Makers)'를 활용한 공공자전거 관리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KT 김준근 기가 IoT 사업단장은 "스마티시티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이 예상되는 위치정보, 소물인터넷 등 차별적 기술을 지속 개발 중"이라며 "지자체 대상 빅데이터 기반 관광솔루션 사업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