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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딜로이트 국제 기업윤리 포럼 개최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19 11:12

수정 2016.09.19 11:12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서강대학교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제3회 서강대-딜로이트 국제 기업윤리 포럼을 개최한다.

'윤리경영,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측이 개최하는 세 번째 국제 기업윤리 포럼이다. 올해는 행동윤리학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앤 텐브룬셀 노트르담 대학 기업윤리 석좌교수를 초빙한다. 텐브룬셀 교수는 인간의 이기적인 윤리성이 발생하는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것이 조직과 사회의 문제들과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석을 제시할 예정이다.

텐브룬셀 교수 강의에 이어 '윤리적 행동과 윤리적 의사결정이 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서강대 경영학부 하영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유규창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양동훈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데이비드 드쿠스 산타클라라 신학대학 겸임 부교수, 송원자 딜로이트 안진 품질 및 위험관리본부 상무 등이 패널로 나서 우리나라 기업윤리환경에 대한 고민과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 열린다.
이와 관련 딜로이트 안진은 이번 서강대-딜로이트 국제 기업윤리 포럼을 기점으로 종전 딜로이트 기업지배구조센터를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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