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

출협, ‘2016 도쿄국제도서전’ 내 한국관 운영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1 09:06

수정 2016.09.21 09:06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16 도쿄국제도서전’에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올해로 23회째인 ‘2016 도쿄국제도서전’은 일본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작년 전 세계 20개국 1800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총 관람객 수는 6만 7570명이었다. 특히 올해부터 도쿄국제도서전은 본 도서전을 기존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성격의 도서전에서 독자 중심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마켓으로 전향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매년 7월 관련 전시(e-book 엑스포 도쿄, 라이센싱 재팬, 컨텐츠마케팅 엑스포, 크리에이터스 엑스포)와 공동 개최하던 본 도서전을 올해부터 9월 단독 행사로 개최해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협은 올해 40㎡ 규모로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한국관에는 다락원, 도서출판 아들과딸,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어문화원 등 총 4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미며, 출협은 한국관 운영을 통해 참가사들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하고, 출협 회원사의 출간 도서와 연혁을 영문으로 소개한 ‘2016 회원명부’를 한국관 방문객에게 배포함으로써 한국의 출판사와 발간 도서 목록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봄봄출판사, 사계절출판사, 산지니, 시공주니어, 한국잡지협회, 현암사 등 총 19개사의 위탁 도서 66종과 한국관 참가사 및 개별 참가사들의 전시 도서를 포함해 약 250여 종의 도서를 전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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