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

日 최대 도서전에서 한국 출판물 알린다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1 16:45

수정 2016.09.21 16:45

출판문화協 한국관 운영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16 도쿄국제도서전'에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도쿄국제도서전은 일본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지난해 전세계 20개국 1800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총 관람객 수는 6만7570명이었다. 특히 올해부터 도쿄국제도서전은 본 도서전을 기존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성격의 도서전에서 독자 중심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마켓으로 전향해 운영한다.

이와함께 매년 7월 e-북 엑스포 도쿄, 라이센싱 재팬 등 관련 전시와 공동 개최하던 본 도서전을 올해부터 9월 단독 행사로 개최해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협은 올해 40㎡ 규모로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한국관에는 다락원, 도서출판 아들과딸,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어문화원 등 총 4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미고, 출협은 한국관 운영을 통해 참가사들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봄봄출판사, 사계절출판사, 산지니, 시공주니어, 한국잡지협회, 현암사 등 총 19개사의 위탁 도서 등 250여종의 도서를 전시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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