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강자' GE, 빅데이터 수집 분석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BR>
2000년 대 들어 '포천 500대 기업' 중 절반(52%)이 사라질 정도로 기업의 평균수명이 단축되면서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초단위로 들어오는 각종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곧바로 경영에 활용하는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 능력이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
초경쟁시대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신기술을 잘 활용하지 못할 경우 시장에서도 도태돼 결국 공중 분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순동 한국MS 대표( 사진)는 22일 서울 광화문 한국MS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데이터"라며 "방대하게 축적된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기업의 생존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수집된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해 가공할 수 있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 대표는 "2010년 당시 스마트폰 운영체제(OS)는 블랙베리 45%, 애플 25%, 안드로이드 7% 순으로 시장점유율이 형성됐지만, 현재 블랙베리는 자취를 감췄다"며 "최근엔 MS,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디지털 변혁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키워 온 업체들이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변혁은 통신, 의료, 유통, 제조, 게임 등 업종을 넘어 확산되고 있다.
고 대표는 가장 친근한 사례로 스페인 프로축구팀 '레알 마드리드'를 언급, "레알 마드리드는 MS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이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했다"며 "전 세계 4억5000만 명이 넘는 팬들이 요구하는 각종 경기 및 선수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스포츠 클럽을 넘어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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